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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
나의 행복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기에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는 세상은 밝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밝은세상 당신이 있기에 나는 행복합니다. 언제나 아름다운...Views294 -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언제나 그대에게는 빛나는 별이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대에게는 햇살 좋은 해님이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대에게는 슬픈 마음은 빼고 좋은 것만 주고 싶습니다 이 세상으로 와서 그대와 함께 동행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참 행...Views416 -
하얀 이별
하얀 이별 고독한 자유보다 행복한 울타리가 더 좋습니다 구름처럼 하얀 이별 꿈꾸듯 달려오는 파란 물결처럼 시원하고 산뜻한 추억으로 당신 안에 있고 싶습니다 추억이 너무 깊어 흐려지는 저녁 노을처럼 안개 자욱한 산길을 홀로 걷는 외로움보다 노란 햇...Views321 -
다음 세상에서
다음 세상에서 다음 세상에서 그대가 아름다운 장미꽃이 된다면 난 수수한 안개꽃이 되었으면 좋겠다. 화려한 그대 모습 앞에 작고 볼품 없는 모습이겠지만 그대 나로 인해 더욱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그런 안개꽃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음 세상에서 그대가...Views314 -
가난한 사랑노래
가난한 사랑노래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의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Views264 -
나보다 먼저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나보다 먼저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나를 안아 주신 사람입니다 내 눈물 닦아주시며 가슴으로 함께 울어 주신 사람입니다 보잘것없는 내 삶 속으로 들어와 작은 등불 하나 밝혀 주신 사람입니다 눈부신 세상이 있다는 걸 처음으로 느...Views635 -
아름다운 고백
아름다운 고백 먼 어느 날 그대 지나온 세상 돌이켜 제일로 소중했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말 있으면 나는 망설임 없이 당신이라 말하겠습니다. 먼 어느 날 꽃잎마저 어둠에 물들어 별리의 문 닫힌 먼 어느 날 그대 두고 온 세상 기억 더듬어 제일로 그리...Views308 -
작은 기도
작은 기도 제가 밟는 땅과 숨쉬는 공기에서 당신의 지혜를 느끼게 하시며 마음을 아래에 두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평등심을 갖게 하소서 다른 이와 내가 둘이 아님을 알게 하시며 세상 만물 중 작은 하나임을 가슴깊이 느끼게 하소서 삶 속에 고통의 바...Views253 -
행복의 마음자리
행복의 마음자리 환한 꽃들을 선사하는 봄처럼 지친 심신을 늘 신선한 활력으로 묵묵히 심어주는 사람 대수롭지 않은 말 한마디로도 천국과 지옥을 넘나들게 하는 사람 당신은 내게 그런 사람인 것을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손잡아 주고 지켜줄 당신인 것을 당...Views272 -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생목숨 떨어지는 것도 모르고 꽃가지를 흔들었던 스무 살 시절 바람에도 절로 지는 꽃 흔들어 꽃잎을 떨구었지... 떨어진 꽃잎은 바람에 나 뒹굴다 다시 짓밟히고... 그원혼이 꽃으로 환생한 것일까? 옥색 비단 치마 한자락 부여잡고 휘휘 감돌며 ...Views251 -
그대와 함께 있으면
그대와 함께 있으면 그대와 함께 있으면 나는 너무나도 행복한 기분에 빠지곤 합니다 나는 내 마음속의 모든 생각을 그대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어느땐 아무말 하지 않아도 마치 내 마음을 털어 놓은 듯한 느낌을 갖습니다 항상 나를 이해하는 그대가 ...Views362 -
세월의 뒤안길에서
세월의 뒤안길에서 비워낸 마음 잔잔한 미소가 추억의 강물 위에 자비의 종이배 하나 띄울 수 있을 때쯤이면 세월의 뒤안길에서 여유로운 눈빛 머금은 모습으로 살겠지요 이제는 흩어진 덧없는 추억의 잔해(殘骸)를 줍는 회한의 눈물은 흘리지 않으렵니다 어...Views418 -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시간의 재가 되기 위해서 타오르기 때문이다 아침보다는 귀가하는 새들의 모습이 더 정겹고 감울 위에 저무는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것도 이제 하루 해가 끝났기 때문이다 사람도 올 때보다 떠날 ...Views330 -
보고픈 사람
보고픈 사람 언제부터였는지 이젠 기억조차 희미해졌지만 가슴 한켠에 세월의 멍에처럼 담고 있는 사람 겨우내 상처 틈새로 바람 맞던 등걸에 꽃잎이 열리며 하늘 향해 기지개 켜면 도망치듯 하늘로 올라 구름을 타는 사람 초록물이 든 햇살을 따라 눈부시게 ...Views256 -
지란지교를 꿈꾸며
지란지교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 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Views322